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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소한 취미활동

소설 리뷰, 소설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

by AvaritiaL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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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라노벨, 아카데미, 히어로물



줄거리:

불쏘시개 라노벨 속 유일한 한국인 캐릭터가 되었다.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소설은 아카데미 검은 머리 외국인입니다. 아카데미 소설로 현대판타지 장르입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리자면 중도하차했습니다. 이유는 항마력 부족입니다. 진짜 너무 역겨워서 못 버텼습니다... 스토리는 재미있는데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 아니 지옥 같았습니다.

스토리를 가볍게 얘기해 드리자면 주인공은 현실에서 일본의 라노벨 소설의 열성적인 펜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작가의 비공개계정이 노출되면서 작가가 그동안 펜들을 단순하게 돈 뽑아 먹는 ATM정도로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되고 완벽한 안티팬으로 돌아섭니다.

그런데 모종의 일을 겪고 자신이 한때 열상적으로 봤었고 반대로 악성 안티까지 되었던 그 작가의 소설 속으로 들어온 겁니다. 그것도 주인공도 아닌 엑스트라 악역인물로 말이죠.

여기서 잠시 어떤 라노벨소설인지 설명해 드리자면 일본이 세계 최강의 이 능력 국가가 되고 전 세계의 인제들은 일본에 존재하는 이 능력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그리고 이 라노벨의 주인공은 일본인이고 검성의 아들이자 세계관 최강자이자 고구마 100개 먹은 거 같은 착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여기서 라노벨 안으로 들어온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유일무의 한 단 한 명의 C등급 이 능력자로 일본에 있는 아카데미에 입학예정인 인물로 라노벨 소설 속에선 결국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악의 편으로 전향한 C급 엑스트라 정도인 캐릭터인 거죠.

이런 c급 엑스트라로 빙의된 주인공은 우선 소설의 모든 내용을 아는 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며 모든 문제의 해결은 라노벨 주인공인 일본인용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적당한 엑스트라로서 앤딩까지 가고 싶어 하지만

모든 소설이 그렇듯 어쩔 수 없이 계속 사건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고 그러다 보니 주인공에게 붙을 히로인들이 꼬이고 그런 상황에 일본인 용사는 자신을 도와주는 대환장파티가 일어납니다.

물론 초호화 하렘파티가 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소설 라노벨의 모든 요소들을 때려 박았기에 그게 쉽지 않았습니다. 츤데레, 얀데레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라노벨적 요소들이 등장하며 주인공도 머리가 빙빙 돌고 이걸 보는 독자도 머리가 빙빙 돌아가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됐는데요.

중반부부턴 주인공마저 라노벨화 되어가면서 모두 미첬는데 나만 정상인이 되어버리는 상황 그로 인해 오히려 미치지 않은 내가 비정상이 되어 바리는 경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라노벨 경력이 있는 분이라면 버티시면서 완결까지 가시겠지만 아쉽게도 라노벨 면역력이 0%인 저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추후 라노벨 면역력을 키운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소설이지만 개인적으로 라노벨을 안 좋아해서... 앞으로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는..

그런 금단의 소설이었습니다. 스토리자체는 재미있으니 한 번쯤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가가 일부로 독자들 꼴 받게 만들려고 하는 느낌이 강했던 거 같습니다.



별점: 3.5점( 명확한 호불호 ) / 5점
* 주의: 라노벨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글을 보시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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