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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소한 취미활동

소설 리뷰, 소설 19금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어.

by AvaritiaL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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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코믹, 연애, 섹시, 미소녀, 판타지, 19금(성인)


줄거리:

36살의 게임 회사 일러스트레이터 육성기.

맥주 사들고 퇴근하다가 억울하게 사망?! 눈을 떠보니 내가 만든 야겜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 꼬셔 주겠어. 세상의 모든 여자여 내 것이 되어라!


리뷰:

일단 19금 소설답게 뭐 당연한 장면들 위주로 나옵니다.

다만, 참신하게 게임 속 주인공이 되었고 그 게임 속에서 보인 말고도 동일한 능력을 갖고 있는 플레이어라는 유저들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그 유저들과의 결투라는 소재를 통해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스토리 역시 진행된다는 점, 쉽게 말해서 미연시 게임을속으로 들어와 주인공이 미연시게임의 주인공이 되는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다른 소설과 비슷하지만 조금 독특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토리의 시작은 무난하게 눈떠보니 다른 세상이었고 그 세상이 알고 보니 내가 만든 게임 속이라는 소설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코믹이라는 이름하에 등장하는 농담 섞인 말들, 독백하거나 자신의 주니어가 얘기를 하는듯한 말들은 해당 소설을 읽는데 집중도를 저하시켰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산만한 전개를 굉장히 싫어하는 입장으로서는 정말 소설에 몰입할 수 없는 요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보는 동안 전혀 집중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결국은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도 전에 때려치웠습니다.

그리고 얘기하면서 생각난 건데 스토리 진행속도가 발암 걸릴 정도입니다. 36살 모솔의 주인공이어서 그런지 너무 답답하고 미적거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성인소설을 보는 이유는 단순 스토리 때문이 아니라 H신들을 보고 다양한 유형의 여성들과 문란하게 즐기며 현실 속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한 간접경험을 통한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 소설은 그런 니즈를 너무 늦게 보여줍니다. 어느 정도 흐름이라는 게 눈에 보여야 하고 대충 어느 정도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스토리에 진입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소설은 그냥 그런 희망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초반에 너무 미적거리는 주인공 때문에 다른 세계로 보내버린 신이 직접 나서서 똑바로 행동하라 하지만 애초에 그 상황자체로도 발암에 고구마였습니다.

이거랑 비슷한 소설로는 야왕 성귀남이란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제가 가끔 생각날 때 조금씩 나눠서 보는 소설이라 아직 리뷰를 못했지만 야왕 성귀남이란 소설은 이것보다 훨씬 빠른 진행과 유머도 위트 있는 유머들이어서 훨씬 보기 편합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유머코드는 너무 싼마이느낌에 재미도 없었는데요. 오히려 야왕 성귀남을 안 보셨다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후 다 읽고 나서 추가로 리뷰를 올리겠지만 적당한 유머코드와 너무 산만하지 않은 전개 그리고 빠르게 히로인들을 얻고 정리하는 것까지 완벽합니다. 깔끔하고 오로지 H신을 보는 즐거움을 위주로 하는 작품이며 그렇다고 스토리자체가 너무 떨어지지도 않는 좋은 작품입니다.



별점: 2.5점 ( 본인 취향이라면 3점 )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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