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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소한 취미활동

소설 리뷰, 소설 F급부터 레벨업

by AvaritiaL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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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현대판타지, 헌터, 괴수, 먼치킨

 

 

 

 

 

줄거리:

 

어느 , 세계 곳곳에 괴수들이 도사린 늪이 생성된다.

괴수를 사냥하며 돈과 명예를 얻은 헌터는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의 직업이 되는데…….

회사에서 잘리고,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사람을 구하다 막대한 빚더미 속에서 뒤늦게 헌터로 각성한 안지우.

이제 인생 꽃필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능력치가 왠지 이상하다?

헌터면 뭐 해!스탯이…… 이렇게 쓰레긴데!!

이제, 최저능력치의 헌터가 출세도 하고, 세상도 구한다.

 

 

 

 

리뷰:

 

우선 제목에서 보셨든 히어로 물이고 F급부터 A급까지 등급이 있습니다.

처음읽을 때는 어떤 양판인지 대충 읽고 다름으로 넘어갈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초반부 전개가 상당히 탄탄했습니다.

이점이 굉장히 의외였는데요 사실 제목만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만한 흔하디 흔한 양판소잖아요?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기대하지 않고 봤기에 더욱 재미있게봤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가기 시작합니다.

진짜 왜 여기서 이렇게 진행되는 거지? 왜 이 이야기는 안 끝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뭐랄까... 조타수가 없는 배에 느낌이랄까요?

괴수를 잡아서 ? 그래서 결국 뭐가 목적인지? 이런 의문감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괴수를 잡는게 매인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논쟁 그리고 주인공이 가족을 위한 헌신 이런게 많이 강조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초반에 봤던 기대감은 뒤로가고 점점 서브캐릭터들의 스토리 + 산으로가는 주제로 인해 중반부부터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질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단점은 목표의식이 없다는 겁니다.

주인공이 강해지면서 결국 던전의 존재이유 혹은 그 뒤의 흑막 이런 큼지막한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고

자잘한 다른 나라의 누가 노려서 우리나라의 재벌 누가 노려서 이런 식의 자잘한 스토리의 연속이었습니다.

 

애초에 시작을 이런 자잘한 스토리로 이어갈 거였으면 판을 벌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판은 판대로 다 벌려놓고 정작 그 판에서는 소꿉놀이나 하는 꼴을 보여주니 당연하게도 흥미도와 기대감이 급감합니다.

 

거기에 흔하디 흔한 주제인 히어로물이니 당연하게 특이점이 없는 평범한 소설보다도 못한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반의 재미있을 거 같다는 기대감을 접고 하차하게 됐는데요.

 

기존의 킬링타임 양판소보다도 못한 양판소를 읽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이기때문에 다른분들이 읽었을땐 어떨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흔한 양판소 제목치곤 시작이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결국 초반한정에서만 흥미 있는 소재였고 그걸 잘 이용하지 못한 채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리는 

용두사미 소설이었다.

 

 

별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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