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소소한 취미활동

소설 리뷰, 소설 쏘지마라 아군이다!

by AvaritiaL 2023. 1. 4.
반응형

주제:

판타지, 먼치킨, 성장형 주인공

줄거리:

폭주한 마법으로 인해 언데드의 대지로 화한 제국.
제국을 정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기 위해 신은 무수한 세계로부터 용사들을 소환하였다.

평범한 지구인이었던 이신우 역시 그곳에 소환되었다.
언데드로.


 

 

 

리뷰( 스포주의 )


이번에 본 소설은 토이카님의 쏘지 마라! 아군이다!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유명한 소설입니다.
엄청 재미있다고 호평도 많이 받은 소설이라고 들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는 막힘없는 사이다 진행이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능력인 죽으면 부활하는 패시브가 있는데 저는 이 스킬을 활용해서
꾸역꾸역 생존해나가는 그런 스토리 진행을 생각했는데

 


아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다 때려 부숩니다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사이다 진행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재미있고 속 시원한 즐거움을 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만큼 단점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사이다 진행이긴 해서 그동안 성장하면서 아무런 막힘없이 무난하게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별다른 역경이 없었기때문에 소설 본연의 즐거움중 하나인 문제를 해결한다 혹은 고난을 이겨낸다 라는 부분에서는 부족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진행하는 데 있어서 억지 진행은 없었기 때문에 보는데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사이다 진행이다 보니 약간 루즈해지는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물론 해당 부분이 결국 결말로 가기 위한 교두보 같은 역할이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약간 루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루즈해지는 부분이 그렇게 길게 존재하는건 아니고 소설 중후반부에 대략 1~2권 분량정도가 존재하는거라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렇게 루즈해지는 구간이 아예 없는 소설은 사실상 찾기 어렵습니다.
긴장상태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고자 하면 정신적으로 정말 피곤해지면서 해당 소설을 더 이상 읽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생각했을 때 해당 소설은 그래도 적절한 포인트를 이용해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어준 게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이후, 결말까지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결말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경향이 없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그래도 최종 보스는 뭔가 치열하게 상대할 줄 알았는데 갖고 있는 능력의 절반의 절반만 사용해서 허무하게 끝나기는 상황.

그리고 결국 말장난과 사기를 통한 이간질 등을 이용하는 건 주인공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았지만 굳이 마지막까지 그렇게 하면서 진행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말싸움과 사기가 이번 소설속 중인공의 아이덴티티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주인공도 충분히 전투쪽으로 강해졌는데 그렇게 빌드업 쌓으면서 강해진걸 못 써먹고 끝나는게

아쉬웠던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최종에서는 소설의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 제 확실하게 알려줌으로써 소설 본연의 아이덴 티이가 살아나서 좋았던 건 확실했습니다.


그래도 단기간 안에 굉장히 즐겁게 읽었던 소설이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다른 분들께서도 크게 부담 없이 호불호 갈리지 않게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타입의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점: 4점 ( 수작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