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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소한 취미활동

소설 리뷰, 소설 좀비 묵시룩 1편, 2편

by AvaritiaL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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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아포칼립스, 현대전, 시가전


줄거리:

어느 갑자기
서울 전역에 퍼진 의문의 전염병!

이건 그냥 평범한 시체가 아니야, 괴물이야….”

예고 없이 닥쳐온 심판의 그날,
세상의 모든 질서는 완전히 리셋되었다.

시체들이 점령한 죽음의 도시에서는
저마다의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데…….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뜨거운 녀석들이
반격의 신호탄을 높이 쏘아 올린다.

 



리뷰:

지금까지 읽었던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하는 소설들 중 단연 으뜸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하나는 '납골당의 어린 왕자'라는 소설인데 그 소설은 시원시원한 액션과 빠른 전개 그리고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아포칼립스소설이고.

나머지 하나인 '나는 살아있다'는 훨씬 다크 한 분위기와 초월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며 시원시원한 액션신과 인간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극대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좀비묵시록의 경우에는 정말 현실적이고 처절한 생존소설이라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을 하나 꼽자면 소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다수의 인물의 시전으로 소설이 진행됩니다.

그동안 주인공 중심시점이나 3인칭 시점으로 소설을 읽어오던 분들에게는 진입하실 때 조금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적응하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나는 B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데 계속 A, C의 스토리가 나오니 답답하기도 하고 소설이 눈에 안 들어오기도 했지만 결국 모든 스토리가 다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스토리였다란 걸 후반부에 가서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이 소설은 절친한 친구 4명과 2명의 히로인 그 외 3명 혹은 그 이상의 주연급 조연들의 환상적인 앙상불을 일으키는 작품입니다.

또한, 이 소설은 정말 현실적인 면모를 잘 표현해줬는데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겠구나라고 생각할 만 틈 리얼한 표현들과 상황들 그리고 그 속에서 주인공일행들의 멋진 우정과 생존을 향한 끝없는 발버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 집단속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존하고자하는지에따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도 보실 수 있고 적당한 고구마와 사이다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니 그 즐거움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포칼립스 소설답게 한 가지 상황이 해결되면 다른 새로운 상황이 일어나고 그리고 그 상황이 해결되면 더 거대한 일들이 발생하는 연쇄발생이 정말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면서 그 안에 각 인물들의 스토리, 사연을 녹여냈습니다.

한 명의 스토리조차도 결코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고 모든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결말을 만들어줍니다.

소설의 길이 역시 1편과 2편으로 나눠 저 있으며 1편의 결말 이후 2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까지 그리고 2편에서 다시 시작되는 스토리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평소에 아포칼립스 소설을 좋아하고 정말 긴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좀비 묵시록이란 소설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소설을 다 읽으셨다면 '나는 살아있다', '납골당의 어린 왕자'이 두 소설 역시 꼭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평점: 5 / 5점 -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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